Mission Statement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이 말처럼, 한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고 이해해 나가는 과정 역시 한 명의 상담사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기보다는, 충분한 훈련과 성찰, 그리고 지지적인 전문 환경 속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25년이 넘는 상담 경험을 통해,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저는 이 사실을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상담사란, 상담 과정에서 자기 자신이 중요한 도구가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끊임없이 자기성찰을 이어가며, 내담자를 어떤 방식으로도 이용하거나 착취하지 않고, 새로운 이론과 상담기법을 습득하여 자신의 상담기술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자신이 올바른 방향으로 상담을 해나가고 있는지 점검하고 또, 어려운 점이 있으면 이에 대해 나누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수퍼비전을 지속적으로 받는 사람입니다.
많은 분들이 심리상담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기준으로 상담사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상담사의 학력, 경력, 직함이나 상담 비용이 상담의 질을 자동으로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기대를 안고 시작한 상담에서 실망을 경험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 상담사 교육과 수퍼비전 작업을 통해 다양한 상담사들을 만나 왔고, 각자가 어떻게 상담을 이해하고, 배운 이론을 자신의 상담 장면에 적용하며 성장해 가는지를 가까이에서 지켜보아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상담을 필요로 하는 분들과 충분한 훈련과 성찰 과정을 거쳐온 상담사들이 보다 잘 연결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고민의 결과로 카운슬러 코리아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카운슬러 코리아를 통해 소개되는 상담사들은 제가 정리·소개해 온 다양한 심리상담 이론과 접근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이수하고, 이를 실제 상담 장면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수퍼비전과 컨설팅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온 분들입니다. 이들은 더 나은 상담사가 되기 위해 배우고 성찰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며, 책임감을 가지고 상담에 임하고 있습니다.
카운슬러 코리아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내담자는 한 상담사와 함께 상담을 이어가게 되지만, 동시에 상담사가 상담 과정에서 고민이나 어려움이 생길 경우, 상담사는 수퍼비전과 동료들과의 논의를 통해 자신의 상담을 점검하고 보다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됩니다.
카운슬러 코리아는 이러한 구조를 통해, 내담자와 상담사 모두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 안에서 상담 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안전한 심리상담 공동체 안에서, 각자가 자신의 경험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차분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신분석가 권혜경 드림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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